기타
블레이드 러너 2049를 보고 나서...
VodkaKim
2017. 11. 12.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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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찮게 시간이 되어 영화를 봤다. 원래 대학시절때 참 영화를 많이 좋아했던 거 같은데 삶에 찌들려서 그런지 인제 기억이 가물가물한 옛시절로만 느껴진다.
우연찮게 강남역 메가박스에서..고르고 골라서 '블레이드 러너 2049'. 일전에 TV에서 블레이드 러너 2017을 본거 같다..레플리컨트 복제인간에 대한 이야기. 아무 생각없이 블레이드 러너 2017을 보면서 당연히 후속작이 나오겠거니 했는데 역시 나왔다.
드니 빌뇌브 감독. 믿고보는 감독이라고 한다.
일단 배경은 미래의 황량한 도시 로스엔젤레스가 배경이다. 공해와 스모그로 찌든 거대 빌딩들로 빽빽히 둘러싸인 곳을 배경으로 영화 전체적으로 미래의 암울한 세계를 반영하는 시각적 효과가 탁월하다.
전체적으로 액션 SCENE도 괜찮은 거 같다.
주인공 K (라이언 고슬링)은 블레이드 러너이면서 LAPD 소속 경찰이다. 주 임무는 다른거 안한다..레플리컨트만 잡는다. 근데 주인공 K도 레플리컨트다..
원래 레플리컨트를 생산하는 곳은 전작에서는 타이렐사였으나 파산하고 2049에서는 월레스사가 생산한다. 모든 것을 다 이어받았으나 유일하게 못찾은 생명을 잉태할 수있는 복제기술. 드디어 찾았다. 주인공 K가...
이로 인해 숨막히는 쫒고 쫒기는 혈투가 벌어진다.
주인공K는 본인이 특별한 존재(잉태하여 인간처럼 성장해온 존재)로 알고 데커드(전직 블레이드러너 겸 경찰, 해리슨 포드)를 찾아 나선다. 아버지로 알고...근데 결론적으로 아닌걸 알게 된다.
종국에는 월레스사 레플리컨트로부터 데커드를 구하고 딸에게 그를 데려다주며 생을 마감한다.
간만에 재미있게 봤다.
그보다 더 블레이드 러너 2049를 보면서..문득 미래에는 정말 복제인간이 세상에 활개를 치며 다닐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AI기술, 생명공학,유전자 조작, 로봇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를 뒷받침하는 듯하다.
유발 하라리의 <호모데우스>속의 호모 사피엔스 지배력을 잃다 챕터를 보면, 과학은 모든 것을 아우르는 하나의 교의로 수렴하고 있고, 이 교의에 따르면 유기체는 알고리즘이며 생명은 데이터 처리 과정이다라고 한다.
머지않은 시점에 호모 사피엔스(유기적 알고리즘의 집합)가 지배력을 잃고 업그레이드된 초인들로 구성된 엘리트 집단 또는 지능이 매우 높은 비유기적 알고리즘이 우리보다 우리 자신을 더 잘 알게 될 것이다라고 한다.
과연 인류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우연찮게 강남역 메가박스에서..고르고 골라서 '블레이드 러너 2049'. 일전에 TV에서 블레이드 러너 2017을 본거 같다..레플리컨트 복제인간에 대한 이야기. 아무 생각없이 블레이드 러너 2017을 보면서 당연히 후속작이 나오겠거니 했는데 역시 나왔다.
드니 빌뇌브 감독. 믿고보는 감독이라고 한다.
일단 배경은 미래의 황량한 도시 로스엔젤레스가 배경이다. 공해와 스모그로 찌든 거대 빌딩들로 빽빽히 둘러싸인 곳을 배경으로 영화 전체적으로 미래의 암울한 세계를 반영하는 시각적 효과가 탁월하다.
전체적으로 액션 SCENE도 괜찮은 거 같다.
주인공 K (라이언 고슬링)은 블레이드 러너이면서 LAPD 소속 경찰이다. 주 임무는 다른거 안한다..레플리컨트만 잡는다. 근데 주인공 K도 레플리컨트다..
원래 레플리컨트를 생산하는 곳은 전작에서는 타이렐사였으나 파산하고 2049에서는 월레스사가 생산한다. 모든 것을 다 이어받았으나 유일하게 못찾은 생명을 잉태할 수있는 복제기술. 드디어 찾았다. 주인공 K가...
이로 인해 숨막히는 쫒고 쫒기는 혈투가 벌어진다.
주인공K는 본인이 특별한 존재(잉태하여 인간처럼 성장해온 존재)로 알고 데커드(전직 블레이드러너 겸 경찰, 해리슨 포드)를 찾아 나선다. 아버지로 알고...근데 결론적으로 아닌걸 알게 된다.
종국에는 월레스사 레플리컨트로부터 데커드를 구하고 딸에게 그를 데려다주며 생을 마감한다.
간만에 재미있게 봤다.
그보다 더 블레이드 러너 2049를 보면서..문득 미래에는 정말 복제인간이 세상에 활개를 치며 다닐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AI기술, 생명공학,유전자 조작, 로봇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를 뒷받침하는 듯하다.
유발 하라리의 <호모데우스>속의 호모 사피엔스 지배력을 잃다 챕터를 보면, 과학은 모든 것을 아우르는 하나의 교의로 수렴하고 있고, 이 교의에 따르면 유기체는 알고리즘이며 생명은 데이터 처리 과정이다라고 한다.
머지않은 시점에 호모 사피엔스(유기적 알고리즘의 집합)가 지배력을 잃고 업그레이드된 초인들로 구성된 엘리트 집단 또는 지능이 매우 높은 비유기적 알고리즘이 우리보다 우리 자신을 더 잘 알게 될 것이다라고 한다.
과연 인류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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