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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조직생활에서 배운 것들 본문
대략 30년 가까이 대기업에 몸담고 퇴직했습니다. 그 간의 조직 생활에서 배울 수 있었던 교훈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조직 운영과 리더십
차석론(次席論)의 중요성: 1인자가 아니라 2인자를 잘 키우고 활용하는 것이 조직의 지속적인 성공을 보장한다.
사람을 남겨야 한다: 실적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함께 일했던 사람들이 기억하는 나의 리더십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권력 관리: 공식적인 직위보다 비공식적인 네트워크와 영향력이 더 중요할 때가 많다.
2. 인간관계와 처세술
정치는 피할 수 없다: 정치에 휘둘리지 않되, 기본적인 정치력은 갖춰야 한다.
적을 만들지 말고, 우군을 확보하라
상사는 만족시키고, 후배는 챙겨야 한다: 위아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장기적으로 살아남는 길이다.
3. 커리어와 생존 전략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라: 다방면으로 아는 것보다 특정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가장 바쁠 때 이직을 준비하라: 변화는 안정된 시기에 준비해야 한다.
40대부터는 '퇴직 후'를 준비해야 한다: 회사가 나를 끝까지 책임져 주지는 않는다.
4. 변화와 혁신
트렌드는 읽되, 본질을 지켜라: 변화에 적응하되, 변하지 말아야 할 것도 있다.
디지털 전환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새로운 기술과 변화를 거부하면 도태된다.
배움은 끝이 없다: 학습을 멈추는 순간, 커리어도 멈춘다.
5. 인생과 균형
일보다 건강이 먼저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이 무의미해진다.
가족과의 시간을 소홀히 하지 마라: 회사는 대체할 사람이 있지만, 가족은 그렇지 않다.
앞만 달리다 퇴직하고 나니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보게 됩니다. 저 또한 예외는 아니더군요.
은퇴 후를 미리 설계하라: 퇴직 후에도 의미 있는 삶을 살기 위해 미리 준비해야 한다. 미리 준비하지 못한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좀 더 잘 살았으면 하는 미련이 많은 30년 이었네요. 다들 열심히 잘 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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