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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와 건강 그리고 자유

서산시내에 시장 안에 허름한 가게인데 진짜 맛집이다.미리 주문한, 아구찜에 회 한접시.가게보면 테이블도 한 4개 정도?사장님도 정감이 있으시네.예약도 미리해야 된다. 자리가 너무 좁아서.특히, 밑반찬이 끝내준다.씀바귀 무침은 예술이었다. 물론, 미리 얘기해야되는 것 같던데.말이 필요없는 맛이다. 꼭 한번 들러보시길...아구찜과 회 한접시, 밑반찬들의 궁합이 끝내준다.

양재동 포이사거리 쪽에 해장국 맛집이 있어.가게도 무척 깨끗하고, 음식도 정갈해특히, 직원들이 너무 친절하네.나는 보통 일주일에 한번 정도 가거든. 특히 일요일에가격도 대략 인당 만원 정도, 양도 무지 많이 줘.다들 기회되면 한번 가봐.후회하지 않을꺼야. ^^
한비자의 편을 보면 현대사회에 살아가면서 도움이 되는 이야기들이 있다.편은 춘추전국시대에 널리 유행했던 여러 종류의 이야기들을 모아놓은 것이라고 한다.다양한 이야기들이 있지만 그중 조직생활을 하면서 마음에 와닿는 이야기가 있어 인용해 본다.공자가 벼슬을 맡지 못하다자어(송나라의 대부)가 공자를 태재(재상 벼슬)에게 소개하였다. 공자가 나가자, 자어가 들어와서 공자에 대한 평가를 물으니 태재가 말하였다."내가 공자를 만나고 나니 당신이 이나 벼룩 같은 소인배로 보이네. 나는 오늘 군주에게 그를 만나보게 할 것이네."자어는 공자가 군주에게 귀하게 될까 두려워 그 틈에 태재에게 일러 말하였다."군주께서 이미 공자를 만나보면 당신 또한 이나 벼룩처럼 여길것입니다."그래서 태재는 공자를 다시는 만나지 않았다.《한..
여러분은 어떤 꿈을 가지고 있나요? 젊을 때의 꿈과 목표는 인생의 반을 산 50세 때의 꿈과 목표와는 분명 다를 겁니다.그렇지만 하나의 분명한 원칙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꿈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끊임없이 지속하는 노력과 인내, 끝까지 해내는 힘이라고 생각됩니다.하나의 목표를 정하고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분명 이룰 수 있을 겁니다. 이를 건전한 습관으로 정착시키면 더 좋겠지요. 많은 사람들이 아는 '발레리나 강수진씨의 발'을 보면 피나는 노력과 끈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겁니다.저는 50세를 넘긴 중년의 직장인입니다. 저에게는 나중 은퇴해서 하고 싶은 소박한 꿈들이 있습니다. 부끄럽지만 하나만 말씀드리면, 바로 글쓰는 작가가 되고 싶은 꿈입니다. 요즘은 아마추어라도 작가가 될 수 있는 ..
대한민국은 자유 민주주의 공화국이다.그리고 입법, 사법, 행정이 명확히 분리되어야 마땅한 삼권분립을 근간으로 하는 국가다.지금은 어떤가? 대부분의 국민들은 아니라고 대답할 것이다. '충신은 간데없고 충성만 남는다' 라는 생각이 문득든다.이 나라의 주인이 누구인지? 위정자들은 곰곰히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4천만 인구중 잘못 선택된 그들로 인해 역사가 왜곡될 수도 있다. 아니 왜곡되고 있다.공명의 음참마속의 심정으로 환부를 도려내야 한다. 그리고 삼권분립을 근간으로 법치를 바로 세워야 할 시점이기도 하다.잘못된 판단으로 나라가 망국의 길로 가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당초 국민이 바랐던 초심으로 돌아가길 염원한다. 지금 우리 대한민국은 선전선동으로 가득 차 있다.물론 나름의 정치철학 일 수도 있다. 그럼에..
요즘, 국민의 뜻에 반하는 여러 사태들을 바라볼 때, 권력자들이 국정을 운영함에 있어 주변의 친분과 너무 공적,사적으로 엮여있다는 생각이 든다. 만약 삼국지의 제갈량이 법의 기치를 세우고 공정을 옹호하기 위해 시행했던 '읍참마속'을 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해본다. 아마도 어쩌면, 좀 더 투명하고 공정 공평한 대한민국이 될지 않았을까.. 라는 느낌이 문득든다.네이버사전을 보면 읍참마속의 정의가 나오는데,'울면서 마속을 벤다는 뜻으로, 대의를 위해서라면 측근이라도 가차없이 제거하는 권력의 공정성과 과단성을 일컫는다.'라고 써여 있다.현재도 마찬가지다. 도덕과 공정과 법의 기치를 수호하기 위해서라도, 떳떳하다면 읍참마속을 해야하지 않을까 한다. 그게 바로 환부를 도려내어 위정자의 떳떳함을 알리고, 정책을..
어릴 때부터 아버지께서 다독다상량을 많이 얘기해 주셨다. 그래서인지 집에는 항상 책이 많았고 책을 많이 읽었던 기억이 난다. 그때는 아무 생각없이 다독다상량을 접했던 것 같다.오늘 이제 50을 넘긴 나이에 다시 한번 다독다상량에 대해 생각해본다.다문다독다상량 (多聞多讀多商量)은 원래 중국 송나라시절 문인이자 정치가인 구양수가 글 잘쓰는 비결을 언급한 격언으로 많이 듣고,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라는 의미라고 한다.곰곰히 생각해보면, 현시대를 살아가면서 지녀야 할 최고의 문구가 아닌가 싶다. 특히 다독多讀의 궁금한 점을 나누어 보고 싶다. 지식의 확장을 위해 많은 책들을 볼 것인가? 아니면 한 권의 책이라도 많이 여러번 봐야 하는가?지혜를 쌓고 생각을 많이 하고 사고의 확장을 위해서 그리고 최소한 시대를 ..
조직 관리는 어떻게?최대한 권한을 위임하고 업무자율성 부여하여 책임감을 갖도록 하는 것이 좋다. 즉 제한된 범위 내에서 최소한의 통제(Control)이 좋은 것 같다. 예를 들면, 큰 울타리안에서 양치기의 지도편달(?)하에서 양떼들이 자유롭게 풀(성과)을 뜯어 먹는 방식. 방목형이 좋은 것 같다. 물론 쉽지는 않다.조직의 성과는 구성원의 업무역량,태도 등이 많은 영향을 끼치고, 이를 위해서는 최소한의 회의와 그 남는 시간을 구성원이 최대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단, 명확한 조직의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할 필요가 있다.구성원은 좀 더 큰 관점에서 내 업무라고 생각하고 숲을 보면서 나무를 다루어야 한다. 팀원도, 팀장도 상위의 공동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정보의 즉각적인 공유도 ..
신입사원회사에 들어오면 환상에서 벗어나라. 금방 깨닫는다. 처음에 복사나 간단한 거 시킨다고 옮기면 안된다. 어디나 똑 같다. 회사생활 별 거 없다. 버티면 된다.또 힘들다고 불평말자. 세상에 아무리 쉬운 일도 내가 제일 힘든 법이다.MZ세대에게평가는 결국 상사가 한다. MZ도 결국 나이가 들고, 꼰대가 된다. 그러니 너무 꼰대꼰대 하지 말자. 적당히 상사의 눈높이에 맞추는 것이 직장 생활이다.상사와 신입이 우연히 엘리베이터에서 만났다. 반바지에 샌달에 머리 뽀글뽀글. 상사가 아마 좋아할리는 없지 싶다. 조직인데. 자기가 싫고 내키지 않는 부분도 타인을 배려하며 하는 게 조직이다. 싫으면 자영업이나 개인사업을 해야지.역사는 돌고돈다. 역사책을 보면, 2천년 전이나 지금이나 젊은 세대들이 기성세대들에 반항..
《초격차 리더의 질문》을 보면, 지도자에 따라 국가,기업이 잘 될 수도 망할 수도 있다고 한다.모든 일의 승패는 지도자에 달렸다고 한다.지금 정국운영을 보면 우리의 미래가 어두운 것이 현실인 것 같다.이념과 독선의 틀 안에서 자본주의,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시대가 도래한 것 같다. 국민을 위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말 궁금하고, 무엇이 공정이고 불공정인지도 흐려진 것은 아닌지.민주주의를 빙자한 전체주의로 흘러가지 않도록 국민이 깨우치고, 경계해야 한다. 다음 선거때는 작금의 사태가 없도록 국민 모두 반성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국민이 무섭지 않다는 뜻인지도 모르겠다. 예전에는 마음에도 없는 사과라도 했다. 지금은 안하무인의 시대인가? 사과조차없고, 겸허히 반성하지 않는 경우도 허다하다.생각도 검열하려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