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와 건강 그리고 자유
Part 1 좋은 삶을 방해하는 것은 무엇일까 심리계좌 당신은 시간이나 돈의 손실을 되돌릴 수는 없지만 새롭게 해석할 수는 있다. 심리계좌 트릭을 모든 상황에 적용하라. 생각의 오류를 피하는 연습을 하다 보면, 때로는 의식적으로 생각의 오류를 저질러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이다. 수정의 기술 당신이 수정을 내키지 않아 하는 이유는 실패를 처음에 계획을 잘 못 세운 탓이라고 해석하기 때문이다. 잘못된 생각이다. 계획은 완벽할 수 없고 어쩌다 수정없이 실현된다면 그것은 순전히 우연이다. 불충분한 것은 신속하고 지속적으로 바꾸어가면서 수정의 기술을 연습하라. 타협 없는 전략 중요한 문제에서 융통성은 유익하기보다 함정이 될때가 많다. 한번 서약한 것을 그대로 밀고 나감으로써, 융통성있는 태도로는 도달하지 못하는 장..
이 책은 자기계발서다. 기존의 자기 계발서가 나름의 논리 또는 차별점으로 독자를 설득하듯이 이 책도 저자 자신의 논리와 차별점으로 독자에게 다가오는 것 같다. 찬찬히 읽다 보면 나름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있는 것 같다. 프롤로그 소위 '인생의 목적'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은 항상 자기가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불평한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뭘 해야 할지' 모르는 게 아니다. 문제는 그들이 '뭘 포기해야 하는지' 모른다는 거다. 모든 걸 가지려는 사람, 즉 인생의 버킷리스트를 모두 채우려 하는 사람은 아무것도 잃지 않는 인생을 살려는 것과 같다. 어떤 부족함도 용납하지 못하는 태도, 모든 걸 가져야 한다는 믿음이 인생을 '지옥의 무한궤도'에 빠지게 만든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신경끄기의 기술이다. ..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인 거 같다. 그렇지만 잔잔한 감동을 준다. 저자에게 고양이는 태어났을 때부터 집 안에 함께하던 가까운 존재이자, 친구같은 존재였다고 한다. 저자 자신의 고양이와 함께 했던 신비로운 경험, 다양한 분들의 에피소드를 토대로 책을 썼고, 고양이와 주인이 다시 만나길 바라는 바람을 담아, 슬픔의 끝자락에 기다리는 만남이나 인연, 꿈과 희망을 그렸다고 한다. "너...... 뭐 때문에 사는 거냐?"라니. 내가 묻고 싶다.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죽고 싶은 것도 아닌데. 나는 사는데 의미를 갖지 못하는 스스로의 인생에 화내고 있음이 분명했다. 사람은 말에 속고 말에 상처 입어 슬픔의 밑바닥에 빠져버린다. 그렇지만 그 슬픔의 밑바닥에서 끄집어내는 것도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