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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와 건강 그리고 자유
혹시 저퍼주(저 PER주)에 대해 아시나요? 사실 주가는 PER(주가수익비율)와 크게 상관없이 심리적인 요인이 큽니다. 이건 아시죠? 그럼에도 주식을 통한 직접투자를 할때, 금융기관을 통해 간접투자를 할 때 기본적인 개념을 알아두는 건 중요합니다. 물론 이론대로 주가가 흘러가는 건 아니지만요. 엘리어트파동이론을 배우던, 차트에 충실하던, PBR을 통한 가치투자에 충실하던 기본적인 경영학의 재무적인 관점을 배우는 건 당연히 중요합니다. 오늘의 제가 대학원 다닐때 배웠던 가장 기본적인 PER (Price Earning Ratio)에 대해 공부할 까 합니다. 주가(Price)를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비율이 PER인데요. 당연히 저PER주, 주가대비 이익이 높은 주식이 향후 오를 가치가 있는 건 당연하겠..
세상이 많이 변했다. 코로나 이전과 코로나 이후는 극명하게 갈릴 거라고 한다. 언론매체에서도, SNS에서도 쏟아지고 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어떻게 대처할지에 대해서 쉴 틈도 없이 쏟아져 나온다. 언택트, 코로나 사피엔스, 재택근무(물론 예전부터 있었지만) 등등. 바이러스는 치명적이던, 덜 치명적이던 항상 존재해왔고, 우리 사피엔스는 이 또한 종족 유지라는 본능에 따라 잘 극복해왔다. 코로나 또한 무차별적인 피해를 주고 있지만, 이 또한 예외는 아닐 것이다. 온 세상이 비즈니스 측면에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다면서 야단 법석이다. 과연 포스트코로나 시대는 앞으로의 비즈니스 환경을 얼마나 많이 바꿀까? 물론 그건 모른다. 그럼에도 얄팍한 상술 또는 일시적 유행에 편승해 부를 축적하려는 모습이 많이 보..
그냥 현시대의, 우리나라의 다양한 현상 및 세태들을 저자의 관점에서 알기 쉽게 잘 서술한 것 같다. 가볍게 읽어보면 좋을 듯하다. 규정화된 우리의 삶은 6시그마를 도입한 것과 같다. 따라서 인생을 지배하는 6시그마를 철회하고 당신의 삶에 15퍼센트, 30퍼센트 프로그램을 도입해보라. 하루의 15퍼센트는 습관적으로 하지 않았던 일이나 취미생활을 한다든지, 일년에 30퍼센트는 어릴 때 꾸었던 꿈을 달성하기 위해서 투자를 해보면 어떨까. p179 회화 역사에 혁명을 가져온 은 몇 달 동안 화실에 틀어박혀 100매 이상의 습작을 끝내고야 완성했다. 엄청난 양이 질을 초월한 것이다. 많은 양을 보태고 빼면 성질 자체가 변한다. 양의 차이가 차이의 본질을 만든다. 어느 정도의 양에 도달하면 질이 변화한다. 양을 추..
요즘 부쩍 건강에 관심이 많다. 또 미래에 대한 고민도 많은 것이 사실이다. 주변에 보였던 분들이 희망퇴직이라는 이름으로 한 둘씩 떠나가는 지금의 현실을 볼때, 회사인(?)으로서 나에게 남은 기간은 도대체 얼마일까? 그냥 시간이 흘러가는대로 방치해도 되는 걸까? 이러한 염려를 떨쳐버리기 위해, 또 나름 준비를 하기 위해, 오늘도 난 책을 보고 운동을 한다. 얼마전 책에서 우연히 본 내용이 요즘 부쩍 와 닿는다. 취미가 아니라면 전략적으로 책을 읽으라고. 그렇다면 나는? 전략적으로 읽고 있는가? 그렇다. 우선 나는 분야가 넓긴해도 자기계발서 위주로 읽으려고 나름 노력을 한다. 난 1년에 한두권 볼까 말까 소설은 읽지 않는다. 가급적 산문도 읽지 않는다. 최대한 나한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책위주로 본다...
간만에 에세이를 읽는다. 마음을 차분하게 하거나 감정을 느껴보는데는 에세이도 나름 좋다는 생각을 해본다. 다사다난했던 19년을 보내며, 내 생각도, 내 기억도 과거로 흘려보내며, 새해 2020년 새 출발을 다짐해 본다. 그리고 나에 대해, 행복에 대해 깊이 성찰하는 시간을 짧게나마 책을 읽으며 가져 본다. 내가 혼자있기를 자처해야 할 때는 편안한 사람들 앞에서 마음 놓고 누군가를 헐뜯는 나를 발견한 때다. 그 편안한 관계를 다 잃기 전에 나는 혼자 있는 법을 익혀야 한다. 내가 따뜻한 열기를 유지해야 타인의 체온을 함부로 빼앗는 일이 없다. p116 생각해보면 행복감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사소한 성취와 소소한 마음의 오고감에서 생성되는 물질이다. p139 누군가 말했다. 행복이란 이곳이 아니라 다른 곳에..
가끔은 일탈도 필요하다. 삶에 지치고, 회사일에 스트레스 받고, 이래저래 힘들다보면, 잠깐 마음대로 해보고 싶은 시간도 필요할 것 같다. 아직 그래도 아주 조금의 미련을 가지긴 해도 삶에 대한 접근방식을 조금이나마 바꿔보려 한다. 남들 눈치 안보고 좀 더 자유롭게 살기로... 사실 관점 하나만 바꾸면 된다. 미련을 버리고 현재에 감사하기. 사실 너무 현재에 집착하게 되면 몸도 마음도 망가지는 것 같다. 그래서인지 최근에 부쩍 번아웃되는 것 같다. 인간이라 그런지 마음 한켠으로는 그러지말자 싶으면서도 욕심이 끝이 없나보다. 2020을 일주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내년에는 미련을 버리고 현재에 감사하기로 굳게 다짐해본다. 저녁에 고등학교 친구들을 만났다. 정겹게 한잔하면서 나름 배불리 먹었다. 나와서 친구들..
50. 인생의 경쟁에서 막바지일 수도 있고, 모든 것을 내려놓고 인생을 돌아다 봐야할 때일 수도 있다. 또한 새로운 2막을 조용히 준비해야 할 시점이기도 한 것 같다. 요즘은 주변에서 50이라는 숫자가 많이 들리고 보인다. 아니 마음이 저절로 그리로 가는 것 같다. 특별히 깊이있는 책은 아니지만 가볍게 읽어보면 나름 도움이 될 것같다. 경쟁을 내려놓는다는 마음가짐은 확실히 마음을 편하게 해준다. 더 발전하고자 하는 의욕은 계속 남겨두어야겠지만, 불필요한 경쟁심에서 벗어났을 때 마음이 자유로워질수있다. 50세가 넘으면 자기 정체성을 잃어버리지 않고 자존심과 타협해서 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자신만의 모티브를 찾아서, 거기에 마음을 쏟아부으면 지루함은 사라진다. 50세가 넘으면 애써 사람들과 교제하지 ..
다섯 줄짜리 인생교훈 1] 갈까 말까 할 때는 가라 2] 살까 말까 할 때는 사지 마라 3] 말할까 말까 할 때는 말하지 마라 4] 줄까 말까 할 때는 줘라 5] 먹을까 말까 할 때는 먹지 마라 ※날마다 읽어보세요. 20대 중반의 사장이 낡은 트럭 한 대를 끌고 미군 영내 청소를 하청 받아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운전하는 일을 맡았습니다. 한 번은 물건을 실어서 인천에서 서울로 돌아가는 길이었습니다. 그런데 외국 여성이 길가에 차를 세어놓고 난처한 표정으로 서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지나치려다 차를 세우고 사정을 물어보았더니 차가 고장이 났다며 난감해 했습니다. 그는 무려 1시간 30분 동안이나 고생해서 차를 고쳐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외국 여성은 고맙다면서 상당한 금액의 돈을 내놓았습니다. 하지..
Part 1 좋은 삶을 방해하는 것은 무엇일까 심리계좌 당신은 시간이나 돈의 손실을 되돌릴 수는 없지만 새롭게 해석할 수는 있다. 심리계좌 트릭을 모든 상황에 적용하라. 생각의 오류를 피하는 연습을 하다 보면, 때로는 의식적으로 생각의 오류를 저질러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이다. 수정의 기술 당신이 수정을 내키지 않아 하는 이유는 실패를 처음에 계획을 잘 못 세운 탓이라고 해석하기 때문이다. 잘못된 생각이다. 계획은 완벽할 수 없고 어쩌다 수정없이 실현된다면 그것은 순전히 우연이다. 불충분한 것은 신속하고 지속적으로 바꾸어가면서 수정의 기술을 연습하라. 타협 없는 전략 중요한 문제에서 융통성은 유익하기보다 함정이 될때가 많다. 한번 서약한 것을 그대로 밀고 나감으로써, 융통성있는 태도로는 도달하지 못하는 장..
이 책은 자기계발서다. 기존의 자기 계발서가 나름의 논리 또는 차별점으로 독자를 설득하듯이 이 책도 저자 자신의 논리와 차별점으로 독자에게 다가오는 것 같다. 찬찬히 읽다 보면 나름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있는 것 같다. 프롤로그 소위 '인생의 목적'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은 항상 자기가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불평한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뭘 해야 할지' 모르는 게 아니다. 문제는 그들이 '뭘 포기해야 하는지' 모른다는 거다. 모든 걸 가지려는 사람, 즉 인생의 버킷리스트를 모두 채우려 하는 사람은 아무것도 잃지 않는 인생을 살려는 것과 같다. 어떤 부족함도 용납하지 못하는 태도, 모든 걸 가져야 한다는 믿음이 인생을 '지옥의 무한궤도'에 빠지게 만든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신경끄기의 기술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