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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코로나에 대한 생각

VodkaKim 2020. 6. 18.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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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많이 변했다. 코로나 이전과 코로나 이후는 극명하게 갈릴 거라고 한다. 언론매체에서도, SNS에서도 쏟아지고 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어떻게 대처할지에 대해서 쉴 틈도 없이 쏟아져 나온다. 언택트, 코로나 사피엔스, 재택근무(물론 예전부터 있었지만) 등등.
바이러스는 치명적이던, 덜 치명적이던 항상 존재해왔고, 우리 사피엔스는 이 또한 종족 유지라는 본능에 따라 잘 극복해왔다. 코로나 또한 무차별적인 피해를 주고 있지만, 이 또한 예외는 아닐 것이다.

온 세상이 비즈니스 측면에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다면서 야단 법석이다. 과연 포스트코로나 시대는 앞으로의 비즈니스 환경을 얼마나 많이 바꿀까? 물론 그건 모른다. 그럼에도 얄팍한 상술 또는 일시적 유행에 편승해 부를 축적하려는 모습이 많이 보이는 것 또한 사실이다. 과연 코로나가 발생하지 않았다면, 다양한 미래 비즈니스 모델들이 없었을까? 미래 발전 방향에 따라 코로나가 아니더라도 역사의 물줄기처럼 여전히 다양한 미래 비즈니스 모델들은 흘러갔을 것이다. 다만 조금 더 가속화될 따름이다.

엄밀히 얘기해서 코로나 이후 무엇이 크게 바뀔지 모르겠다.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코로나로 인해 그냥 스쳐가는 사회의 한 단면이 아닐까 싶다. 물론 순식간에 경제활동이 위축되고 쪼그라든 것은 사실이다. 살기에 퍽퍽해진 것도 맞다. 그냥 우리들은 생존 본능에 따라, 경제 생활을 하면서 하루하루 살아갈 따름이다. 위축된 경제도 조금씩 싹을 키우듯 조금씩, 서서히 살아날 것이고, 머지않아 활력을 되찾을 것이다.

너무 언론매체나 SNS에 현혹될 필요도 없을 것 같다. 본인의 역할에 충실하며 살아가야 할 때이다. 그리고 코로나에 감싸인 만들어진 진실도 있는 법이니, 나름의 비판적인 시각도 갖출 필요가 있다.(비관적인 시각이 아님)

물론, 이 기회를 틈타 부를 축적하고, 비즈니스 아이템을 발굴하고 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결국 큰 틀에서 코로나 이전 지속적으로 발전해왔던, 앞으로 나아갔던 비즈니스 모델들의 틀이 변경되는 것은 없을 것이다. 물론, 조금 빨라질 수는 있겠지만.

많은 훌륭한 사업가들은 이 어려운 여건하에서 기회를 찾을 것이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도 찾을 것이다. 또 생존하기 위해 몸부림 칠 것이다.

지금은, 전대미문의 이 어려운 시기에는 경영자들의 탁월한 능력이 정말로 요구되는 시기이며, 이 특출한 자질이 기존의 평범한 경영자와 확연하게 구분해줄 것이다.
역사적으로 어려운 때는 항상 있었고, 그럼에도 역사는 계속 앞으로 발전하면서 전개되어 왔다.
지금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요즘 경영자들은 이 어려운 때를 극복할 만한 어떤 자질을 갖추었을까? 무엇을 해야 할까? 이 물음은 경영자든, 밑에서 일하는 직원이든 항상 고민해야 할 숙제일 것 같다.
이럴 때 일수록 과거의 역사를 책을 통해 다시 한번 돌이켜보면서, 모방을 통한 창조를 다시금 만들어 볼 때인 것 같기도 하다. 역사는 반복되니까.

이런 시대에 애플의 스티브 잡스나,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테슬라/스페이스-X의 엘론 머스크 같은 특출한 자질을 가진 경영자가 우리나라에도 배출되길 희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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